국보법 개폐 논란 혼전 속 내부 조율 _메가세나에서 이미 승리한 사람들_krvip

국가보안법 개폐 문제를 놓고 정치권의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각 당이 내부 이견 조율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당초 이번주로 예정됐던 국보법 폐지 이후의 보완책 발표를 추석 이후로 연기하고 형법 보완과 대체 입법 등의 보완책 마련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한나라당은 박근혜 대표의 국가보안법 입장은 법 폐지가 아닌 개정이라고 재확인하면서 여당을 상대로 추석 이전에 기본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민주당은 어제 원내 수석부대표 회담을 갖고 국보법 폐지 등의 6개 개혁 과제를 공조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