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위 ‘KTX 탈선’ 긴급현안질의…“김현미 장관·오영식 사장 출석해야”_퀴나 베트는 얼마인가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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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KTX 강릉선 탈선 사고와 관련해 오늘(11일) 긴급현안질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오전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영식 코레일 사장의 출석을 촉구하는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은 "이번 사고는 낙하산 인사로 인한 기강 해이에 따른 인재"라면서 "사의를 표명한 오영식 코레일 사장도 책임 있는 자세로 나와서 국민에게 사과하고 문제점에 대해 대책을 강구하는데 같이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국토교통위 한국당 간사인 박덕흠 의원은 "오영식 사장의 불출석은 신성한 국회 현안질의를 방해하는 행태"라며 오 사장의 출석을 촉구했고, 같은 당 송석준 의원은 "김현미 장관은 사고 당일 오후부터 정상업무를 봤음에도 다음 날 한가하게 나타나 남의 일처럼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면서 "본인은 책임을 안지겠다는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국토교통위 민주당 간사인 윤관석 의원은 "열차 탈선사고는 중요한 문제라 현안보고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오후 2시에 하자고 일시적으로 합의가 됐는데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회의를 소집한 것은 부적절 하다"며 "간사들 의견을 존중해서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인 한국당 박순자 의원은 "김현미 장관은 세종시에서 철도 사고와 관련한 업무보고로 오후 2시 반에 출석할 예정이며 오영식 코레일 사장도 오후에 회의장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