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여경 귀 물어뜯은 20대 여성 영장 재청구_테라 리아 윙윙_krvip

전주지방검찰청은 검찰 시민위원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만취상태에서 여경의 귀를 물어뜯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27살 윤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 전주지검 시민위원회가 지난달 1일 출범한 이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 대한 의견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씨는 지난달 26일 밤에 전주시내 모 병원에서 병원기사 등을 폭행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되는 과정에서 같이 타고 있던 30살 김모 여경장의 왼쪽 귀를 물어뜯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은 윤씨에 대해 공무집행 방해와 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없으며 피해자를 위해 천만 원의 공탁금을 접수한 점 등을 들어 영장을 기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