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정부 협상 완전 타결 _포커 스타에서 손을 구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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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융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간 오늘 정부와 금융노조 간의 협상이 방금 전인 오후 7시 반쯤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먼저 협상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종훈 기자! ⊙기자: 네, 박종훈입니다. ⊙앵커: 금융협상이 우여곡절 끝에 결국 타결되긴 됐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김호진 노사정위원장은 지금 방금 1시간 전에 금융노조와 정부의 협상이 완전히 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김호진 위원장은 내일 오전 10시쯤 자세한 합의내용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합의문을 통해 은행경영 자율성을 저해하는 법적 제한을 일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합의문에 금융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정부가 법적 책임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 나서 조속히 처리하겠다는 내용을 명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적자금 투입은행은 정부 주도적으로 구조조정을 하겠지만 2단계 금융 구조조정에 강제 합병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호진 위원장은 대화를 통해 소모적 갈등을 조기에 해소하는 데 이번 회담에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에 따라 파업에 들어갔던 은행들은 파업에 들어간 지 단 하루 만에 내일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노정 양측은 오늘 오전 핵심쟁점 사항에 대해 거의 조율을 끝마친 상태에서 오후에 합의문 작성을 위한 막판 조율 작업을 벌인 끝에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오늘 오후 명동성당에서 벌어졌던 이용근 금감위원장과 이용득 금융노조위원장의 단독협상이 결렬된 이후 노정 양측은 오후 6시 반쯤 은행회관에서 다시 협상테이블에 마주앉았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협상의 마지막 걸림돌인 공적자금 투입은행의 처리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금융노조측이 금융지주회사법 도입의 원칙을 일단 수용한 상태이기 때문에 막판 합의도출이 쉬웠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뉴스 박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