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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가입 15년만에 유엔총장을 배출한 한국, 또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 한국이 그에 걸맞는 국제적 기여를 해야하고 국제평화 유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탈냉전 후 급증하는 민족과 인종, 종교간 갈등 속에 유엔은 심판대에 올랐습니다. 테러와 전염병, 천재지변도 유엔과 세계 평화에 심각한 도전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사무총장 배출국 한국에 쏠리는 관심과 기대는 어느때보다 높습니다. 한국은 91년 9월 정회원국이 된 이후 95년 11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서 2001년에는 총회 의장국으로 선출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한국은 또 지난 10여년 동안 소말리아와 서부 사하라, 동티모르 등에서 유엔 평화유지 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세계 평화 수호 의지를 과시했습니다. 여기에 한국은 1억 달러가 넘는 체납된 '유엔 분담금'을 내년까지 모두 납부하기로 하는 한편 다른 국제기구들 분담금까지 포함해 올해 2천 9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책정했습니다. 하지만 외형적인 기여와는 달리 저개발국 빈곤퇴치나 경제개발 지원 등에서 기여도가 낮고 한국인 전문 인력 진출은 분담금이 적은 나라보다도 저조합니다. <녹취>진 비글(유엔 인적자원관리 부총장): "이곳 사람들은 국제기구, 국제적 업무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국제적 사고를 갖는 게 중요합니다" 이제 세계 10위권 경제력의 한국이 유엔을 무대로 세계 평화를 위한 인식전환과 역할제고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앵커 멘트> 한국인 유엔총장시대를 맞아 유엔의 도움으로 나라를 세우고 지킨 뒤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한국에 대한 관심과 기대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유엔본부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