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안보관계장관회의 소집 대책 협의 _박스 슬롯 결과_krvip

청와대는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오늘 오전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협의할 방침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이 오늘 새벽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확인했으며 관계 장관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 내용과 관련한 사항들이 대통령에게도 긴급 보고됐으며 현재 외교안보 수석실을 중심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에선 현재 NSC 사무처 내의 위기관리 비서실 차원에서의 긴급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도 오늘 새벽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비상근무 태세에 들어 갔습니다. 외교부 북미국등 관련 부처 직원들은 오늘 새벽 청사로 출근해 미국과 일본 등 관련국들과 연락을 취하며 사태 파악에 나서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일단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기종과 발사 횟수등을 알아 봐야 겠지만 현재까지 3발 정도가 발사됐으며 그 가운데 대륙간 탄도 미사일로 알려진 대포동 2호 미사일도 발사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그러나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며 좀 더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