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한때 100달러선 붕괴 _보너스 인출 방법에 베팅하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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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유가의 내림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도 배럴당 100달러선이 무너졌습니다. 원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1배럴에 31센트 오른 101달러 18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그러나 장중 한때 99달러 99센트에 거래돼 지난 4월 2일 이후 5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7월 11일 147달러 27센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내림세를 지속해 가격이 거의 1/3 정도 떨어졌습니다. 이번 주에만 4.8% 하락했습니다. 런던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97달러 41센트를 기록해 사흘째 100달러를 밑돌았습니다. 이로써 이미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내려간 북해산 브렌트유와 중동산 두바이유에 이어 세계 3대 주요 석유 가격이 모두 100달러 선이 무너졌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 결정, 허리케인 아이크의 멕시코만 상륙 예상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기 악화에 따른 석유 수요 감소 예상이 유가 약세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