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속 남산 해맞이 발길 이어져 _돈 벌려면 어떤 동물을 키워야 할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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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인년 첫 해가 곧 떠오를텐데요. 지방의 해돋이 명소로 떠나지 못한 서울 시민들은 서울의 주요 산에서 해맞이를 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남산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도영 기자! 곧 첫 해를 볼 수 있겠군요. <리포트> 남산 주변은 아직은 해가 떠오르진 않았지만 서서히 밝아오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새벽 4시부터 새해 첫 일출을 보기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지금 수천명의 시민들이 팔각정 주변에 모여 새해 첫 해가 떠오르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12도로 매서운 추위가 새해 첫날에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날씨가 맑아 서울 어디에서나 첫 해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는 약 10여 분 뒤인 7시 47분에 해가 뜰 예정인데요. 이 곳 남산에 모인 시민들도 희망을 안고 떠오르는 첫 해를 보기위해 추위를 견디고 있습니다. 지난해 어려웠던 일,아쉬웠던 일들을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털어버리고 새해 새 출발을 다짐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조금 전부터는 소망을 담은 연 날리기와 신년 메시지 낭독 등 해맞이 행사가 열려 새해 첫날 분위기를 북돋우고 있습니다. 남산 뿐 아니라 상암동 하늘 공원과 북악산 팔각정, 남한산성과 인왕산 등 해맞이 명소들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남산에서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