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업체 “공장 운영 힘들다” _공무원 베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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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갑적스런 통행중단에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 공장을 운영하기 힘들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불경기속에 '이중고'를 호소합니다. 곽우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려던 공단 관계자들은 현재 개성 공단에서 안전하게 머물고 있다고 현지와 전화통화한 한 입주업체 대표가 전했습니다. <녹취> 개성공단 입주업체 대표 : "상태도 안전하고 자유롭고 편안한 상태로 대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통행중단은 북한측의 실수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의도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에 머물고 있는 남측 직원들은 전했습니다. 또 북한측이 통행은 막았지만 공장 가동에 협조하고 있으며 야간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통행이 금지되자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은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입주업체들은 통행금지가 장기화 될 경우 공장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조속한 통행재개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임동(개성공단 기업협의회 사무국장) : "3일이 넘어가면 조업 중단된다. 가스, 원자재, 식자재를 공급해야 한다." 남북관계 경색이 공장 운영에 영향을 주면서 입주업체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녹취> 개성공단 입주업체 관계자 : "이런 식이면 거기 공장 철수해야지요 뭐..." 불경기 속에 잦은 통행중단까지... 개성 공단 입주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우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