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의문사위, ‘의문사 구타 사망’ 첫 규명 _아조고에서 돈 많이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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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문사위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982년과 1996년 각각 군 복무중 사망한 김모씨와 박모씨의 사인이 선임자의 구타로 인한 것이었음을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 당시 하사로 육군 제 1 야전군사령부 예하 전방부대에서 근무한 김씨 사건의 경우 당시 군 헌병대는 술을 마시고 자던 중 토하는 과정에서 음식물이 기도를 막아 사망했다고 처리했으나 조사결과 선임병의 구타에 의한 사망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강원도에서 복무중 숨진 박씨는 우울증으로 자살한 것으로 처리됐으나 조사 결과 여러 명의 선임자들로부터 구타와 심한 욕설 등을 견디지 못해 자살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군 의문사위는 밝혔습니다. 지난 1월 군 의문사위가 출범한 이후 의문사가 구타에 의한 사망으로 규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의문사위 관계자는 현재 조사중인 사건이 많아 앞으로 이같은 규명이 잇따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의문사위는 내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 사건의 자세한 전모를 밝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