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리 “긴축 반대 의원은 출당”_팔로우와 좋아요로 돈버세요_krvip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 겸 집권당 당수가 긴축 재정안에 반대 투표하는 소속당 의원을 축출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마라스 총리는 긴축 재정안의 투표에 대비해 당 규율 위원회를 강화해 소속 의원 128명 가운데 반대표를 던지는 의원에 출당조치를 취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또 대국민 연설을 통해 긴축 재정의 불가피함을 호소하기로 했다고 그리스 일간지 카티메리니가 보도했습니다. 정부의 이런 움직임은 26일 예정된 공공과 민간부문의 24시간 총파업에 대처하고, 긴축 재정안의 세부 내용을 사실상 완성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리스 정부는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의 회의가 열리는 내달 8일 이전에 긴축 재정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키길 기대한다고 카티메리니는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