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과기부 블랙리스트’ 의혹 감사관 참고인 조사_우유를 얻는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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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당시 전 정권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을 물러나도록 압박했다는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직 감사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서현욱 부장검사)는 오늘(18일) 오전 2018년 과기부에서 근무했던 감사관 A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2017년에도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조정실 정보보호담당관으로 일했습니다.

과기부는 2017년 말 임기철 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했는데, 임 전 원장이 이를 거절하자 ‘표적 감사’를 했단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A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블랙리스트’와 관련한 의도적인 감사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2019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은 과기부, 산업부 등 문재인 정부가 전 정권 인사들에 대한 사퇴를 종용했단 의혹을 제기하면서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세종에 있는 과기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고발장이 접수된 지 3년 만에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