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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 결과를 놓고 정치권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각 정당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후속 대책마련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김환주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는 국민대통합을 통한 국력결집에 노력하겠다고 선거승리의 소감을 밝혔습니다. 국정혼선은 비판하되 국민이 지탄하는 정쟁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청원 대표도 무리하게 자민련 의원을 영입하거나 원구성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지만 권력형 비리 규명활동은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는 국민의 채찍질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당에서 정하는 절차와 방식에 따라 대통령 후보직에 대한 재신임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에 따라 노 후보와 당 지도부의 재신임을 묻기로 하고 철저한 반성을 통해 거듭나겠다는 대국민 사과문을 채택했습니다. 또 당 발전과 쇄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쇄신방안을 마련하고 청와대와 정부에도 상응하는 노력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창당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은 자민련은 오늘 부총재 10명 전원이 사퇴를 결의했습니다. 김종필 총재는 자택으로 찾아온 부총재단에게 전 당원이 단결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면서 현 정국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노동당은 기초단체장 2명 당선과 정당 득표에서 자민련을 앞선 여세를 몰아 보수와 진보가 공존하는 정치권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권영길 대표는 진보진영의 단일 대통령 추대를 위한 기구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대선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환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