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국방개혁 차근차근 해나가야” _베타 콘테스트 연락처_krvip

노무현 대통령은 국방개혁의 속도는 수용할 수 있어야 하고 부작용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국방발전자문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오찬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국방개혁을 열심히 한다고 했으나 진행되는 속도가 빠르지 않다면서 2~3년내에 싹 바꾸려는 것보다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참여정부 내에 끝내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전망을 갖고 국가 차원에서 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위원회가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처음에는 대통령 임기가 5년밖에 안되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나 하면서 보니 국방개혁이 5년내 간단히 끝낼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자문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자발적인 연구와 논의, 검증을 통해 국가적인 공론을 형성하고 법적인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폭넓게 의견을 수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