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입국 아프간인 390명 중 18세 이하 238명…65세 이상은 1명_베토 디아스 카보베르데_krvip

국내로 이송된 아프간인 특별기여자 39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230여 명은 만 18살 이하 미성년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오늘(31일) 두 차례에 걸쳐 우리나라에 입국한 아프간인 390명을 연령별로 확인한 결과 성인이 152명(39%)이었고, 미성년자가 238명(61%)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성년자 238명 중에서도 11살 이하 어린이와 영유아가 179명(45.9%)으로, 입국자 상당 수가 영유아와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인 152명 가운데 65세 이상은 단 1명이었습니다.

앞서 우리나라는 아프가니스탄으로 군 수송기를 파견해, 그동안 우리 정부와 함께 일했던 아프간인과 그 가족 390명을 우리나라로 이송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6일과 27일 두 차례로 나눠 입국했으며, 현재는 방역 등의 이유로 충북 진천의 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격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