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때 신종플루 재창궐 가능성”_비 베토 카레로_krvip

월드컵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월드컵 기간에 신종플루가 다시 창궐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존 옥스퍼드 세계위생협회 회장은 어제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연례 회의에서 세계 각지의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월드컵 기간에 신종플루가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세계위생협회 회장은 또 경기가 열리는 다음달은 남아공 날씨가 비교적 쌀쌀한 편에 속해 바이러스 전염 위험이 높은 편이라며, 대회 참가자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다음달 안에 신종플루 확산 상황을 점검한 뒤, 대유행 종료 여부를 판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