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11월 매출 60% 감소…손실 보상 요구 _파란색 배경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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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최근 남북관계 경색으로 경영에 타격을 입자 정부에 피해 보상을 요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기업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남북관계 악화로 개성공단 기업들에 대한 발주량이 줄면서 입주기업들은 지난 9월부터 석달동안 모두 천 100억 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특히 월 매출액이 예년보다 9월에는 30%, 10월에는 40%, 지난달에는 60% 주는 등 감소폭이 갈수록 커져 현재 경색국면이 해소되지 않으면 입주기업의 경영난이 가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입주기업협의회는 입주기업들의 피해액에 대해 구체적인 조사에 들어가는 한편, 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정부에 정식으로 손실 보상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통일부는 입주기업들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관계 부처와 함께 피해 대책 수립을 모색하고 있지만 국내 기업과의 형평성 등의 문제로 직접 손실 보상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