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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가기록원이 2007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간의 정상회담 대화록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국회에 밝혔습니다.

국회는 22일까지 대화록을 더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15일과 17일, 국가기록원을 방문해 정상회담 관련 문서 목록을 확인한 여야 열람위원들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 열람위원인 황진하 의원은 국가기록원으로부터 정상회담 대화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전달받았으며, 특히 녹음기록물도 기록원에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열람위원인 우윤근 의원은 기록원이 대화록이 없다고 답했다고 확인하면서도, 이는 현재까지 찾지 못했다고 하는 것이 옳은 대답이고, 모든 것을 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없다고 확인하는 것은 납득이 되질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운영위는 비공개 회의 끝에 22일 이전까지 여야 열람위원 2명씩과 전문가 2명씩이 기록원을 방문해 검색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22일에 여야 열람위원이 기록관을 다시 찾아 최종 존재 여부를 확인키로 했습니다. 기록원도 자체적으로 검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상회담 대화록을 제외하고, 여야가 요구한 정상회담 관련 기록물은 일단 오늘 오후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종이 박스 10개 분량으로 곧바로 국회 금고에 보관됐습니다.

이 기록물을 언제부터 열람할지는 여야 열람위원들이 추후 협의해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