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 “해외에서 오염수 피해 신고하면 경청”_아레나 샌프란시스코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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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해외에서 피해가 생겼다는 신고가 들어올 경우 경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도쿄전력 관계자는 19일 일본포린프레스센터(FPCJ) 주최 온라인 브리핑에서 오염수 방류로 주변국 어업에 영향을 미칠 경우 보상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처리수(오염수) 방류로 해외에서 어떤 실제 피해가 발생할지 상정하는 것은 어렵지만, 실제 피해가 있다는 신고가 있을 경우 처리수 방출에 의한 피해인지 얘기를 잘 듣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해 12월 야마모토 다쿠 자민당 중의원이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2차 처리해도 12개 핵종이 제거되지 않고, 12개 중 11개는 일반 원전 냉각수에 포함되지 않은 핵종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한 답변도 내놓았습니다.
그는 “ALPS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고 있지만, 그것이 반드시 ‘0’이 된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각각의 핵종에 대해 방사성 농도를 측정해 이른바 고시 농도 대비 총계 1 미만이 되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처리수는 연료가 손상됐기 때문에 일반 원전의 배수에는 포함되지 않은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것은 사실”이라면서 “일반 원전 배수에 포함돼 있느냐와 관계없이 방사능 농도를 측정해 정부의 규제 기준을 충족한 뒤 방출하는 것은 다른 원전과 차이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이날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더라도 해양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경미하다는 결론을 담은 최근 자체 평가보고서를 설명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정화 처리한 오염수를 바닷물로 100배 이상 희석한 뒤 새로 건설하는 해저터널을 통해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 1㎞ 지점 해저에 방류할 계획입니다.
도쿄전력은 이런 계획과 기상 값을 근거로 제1원전 앞바다 10㎞ 범위에서 삼중수소의 농도와 확산 상황을 예상 분석했는데, 이 관계자는 “시뮬레이션 결과 삼중수소 농도가 1베크렐(㏃)을 초과하는 범위는 발전소 주변 2~3㎞에 머문다”면서 “현재 주변 해역의 해수에 포함된 삼중수소 농도와 구별할 수 없는 농도”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