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 이틀째…경제 위축 대체 강조_카지노에서 플레이 비용을 지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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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이틀째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메르스 관련 여파와 추경 편성에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여야도 추경에 공감하며 논의를 서두르는 분위기입니다.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메르스와 가뭄으로 인한 경제 활동 위축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대처를 강조했습니다.

답변에 나선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메르스 사태로 우리 경제가 상당한 영향을 받은 만큼, 추경을 포함한 경기 보강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 논의를 위해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는 25일 당정 협의를 열어 추경 편성의 시기와 규모 등을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도 특별 성명을 내고, 메르스 특별법과 추경 등 서민경제 지원방안을 협의하자면서, 이를 위해 여야정 고위비상대책회의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문 대표는 구체적으로 평택 등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특별 지원책을 마련하고, 금융,정책자금,세제지원을 확대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이미 국회 내에 메르스 특위가 활동중인 만큼 다른 기구를 만드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성숙한 공동체 의식이야말로 메르스 퇴치의 특약이 될 것이라면서, 완전 종식이 될 때까지 환자 집중 관리와 방역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